Piano
发行时间:2015-09-23
发行公司:索尼音乐
简介: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 마지막 낙원이길 바라는 몽환의 공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정규 9집 [Piano]
Piano...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제 자신도, 제 연주마저도 한없이 부족하고 여리고 투박하기만 했습니다.
모든 게 우울하게 느껴질 만큼 힘들었습니다.
혼돈, 혼란 그리고 정적... Piano.
고요함 속에서의 불안감.
고요함 속에서 느껴지는 소리들.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순간들.
이 모든 것들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안웅철 작가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담은 그의 곶자왈 숲 풍경 속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죠.
잠깐 머물렀다가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
그 순간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음악을 듣는 지금도 저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낙원을 꿈꾸는 어리석은 생각들 때문일지도...
내가 갈망하는 순간들의 아련한 미련 때문일지도.
그렇게 마지막 낙원이기를 바라는 이 몽환의 공간에서
제 피아노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1. September `15
작년 한 해 이루마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청취자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라디오 DJ로 활동하기도, 또 전국 투어를 통해 그를 기다리는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기도 하였다. 한 편 세계 각지에서 이루마의 음악을 찾는 이들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 각지에서 공연을 하였다. 정규 8집 앨범 [Blind Film]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루마의 새 정규 앨범은 그런 활동 속에서 얻어낸 창작의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총 11곡으로 이루어진 [Piano]는 다른 악기 없이 오직 피아노 만으로 그가 느끼는 마지막 낙원을 향한 갈망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사진작가 안웅철이 촬영한 숲의 사진들이 어우러지며 이루마가 표현하고자 하는 순간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앨범이 제작되었다.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 마지막 낙원이길 바라는 몽환의 공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정규 9집 [Piano]
Piano...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제 자신도, 제 연주마저도 한없이 부족하고 여리고 투박하기만 했습니다.
모든 게 우울하게 느껴질 만큼 힘들었습니다.
혼돈, 혼란 그리고 정적... Piano.
고요함 속에서의 불안감.
고요함 속에서 느껴지는 소리들.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순간들.
이 모든 것들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안웅철 작가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담은 그의 곶자왈 숲 풍경 속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죠.
잠깐 머물렀다가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
그 순간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음악을 듣는 지금도 저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낙원을 꿈꾸는 어리석은 생각들 때문일지도...
내가 갈망하는 순간들의 아련한 미련 때문일지도.
그렇게 마지막 낙원이기를 바라는 이 몽환의 공간에서
제 피아노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1. September `15
작년 한 해 이루마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청취자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라디오 DJ로 활동하기도, 또 전국 투어를 통해 그를 기다리는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기도 하였다. 한 편 세계 각지에서 이루마의 음악을 찾는 이들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 각지에서 공연을 하였다. 정규 8집 앨범 [Blind Film]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루마의 새 정규 앨범은 그런 활동 속에서 얻어낸 창작의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총 11곡으로 이루어진 [Piano]는 다른 악기 없이 오직 피아노 만으로 그가 느끼는 마지막 낙원을 향한 갈망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사진작가 안웅철이 촬영한 숲의 사진들이 어우러지며 이루마가 표현하고자 하는 순간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앨범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