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시즌1의 마지막 경연... 　　가수 신효범이 부른 곡은 “세월가면”(이영훈 작사, 작곡 / 강화성 편곡).. 이 곡은 홍대 미대 출신 가수 이광조의 9집 앨범(1987년)으로 당시에 드물게 오케스트라 반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가수 신효범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되 좀 더 블루지한 편곡으로 세월이 지나도 그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가수 김경호가 배우 정보석을 찾아가 부르게된 곡은 “그녀의 웃음소리뿐”(이영훈 작사, 작곡 / 양남승, 홍동표, 정재호 편곡).. 원곡의 느낌에 그만의 록스타일을 살리며 명예졸업에 도전한다. 가수 적우는 자신의 팬클럽을 찾아가 故박경희님의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전우 작사 / 김기웅 작곡 / N.W.S 편곡)를 선곡하였으며, 가수 박완규는 선배 절친 가수인 김경호씨를 찾아가 그의 곡인 “아버지”(미루 작사 / 김진권 작곡 / 조필성 편곡)을 부른다. 가수 이영현은 사랑하는 가족의 추천을 받아 “천년의 사랑”(이현규 작사 / 유해준 작곡 / KingMing 편곡)의 곡을 불러서 중간평가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가수 이현우는 “수요예술무대”를 함께 진행했던 피아니스트 김광민을 만나 “그냥 걸었어”(김준기 작사, 작곡 / 프렉탈 편곡)를 색다른 느낌으로 재탄생 시킨다. 마지막으로 가수 거미가 찾아간 사람은 가수 싸이를 만나 “흐린 기억속의 그대”(이탁 작사, 작곡 / 싸이, 유건형 편곡)를 선곡하여 부른다. 이 노래는 가수 싸이가 직접 편곡을 도왔다... 　　<나는가수다>는 그동안 많은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눈물로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 프로그램임에 틀림없다. 　　<나는가수다> 시즌2를 기대하며 음악이 우리들에게 주는 선물이 무엇이었는가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제공 : MBC 한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