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migos 2Nd Vamos
发行时间:2015-07-23
发行公司:环球唱片
简介: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 2집 [¡VAMOS!]
2015년 여름을 춤추게 할 라틴의 향연이 시작된다
라틴의 실력자들 ‘로스 아미고스’ 그들의 두 번째 이야기
2015년 여름을 춤추게 할 화려한 라틴의 향연이 시작된다. 라틴의 실력자들인 9인조 밴드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가 2년만에 새 앨범 ‘Vamos’로 돌아왔다. Vamos는 ‘가자(Let’s go)!’라는 뜻의 스페인어. 지난 2013년 첫 앨범을 발표한 로스 아미고스는 한국에도 브라질리언(Brazilian)과 아프로 큐반(Afro-cuban) 음악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화려하게 그 첫 발을 내디뎠다.
브라질리안과 아프로 큐반은 같은 라틴 음악이라도 리듬과 화성 진행 그리고 연주 스타일이 판이하게 달라, 둘을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기가 무척 어렵다. 그래서 두 음악을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다.
팝재즈 색깔에 커버 곡 위주였던 1집과 달리, 이번 앨범은 전곡 모두 팝 스타일의 창작곡으로 구성해 대중적 소구력을 한층 높였다. 리듬은 다양하고 노래는 변화무쌍하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삼바(Samba)에서부터 쿠바의 피가 흐르는 살사(Salsa), 맘보(Mambo), 차차(Cha-cha), 띰바(Timba), 볼레로(Bolero) 등 제 각각의 리듬을 마음껏 타고 넘나들며, 라틴의 진수를 선사한다. 한 곡 안에서도 리듬 체인지가 수시로 이뤄져 라틴 음악에 대한 로스 아미고스의 이해의 폭과 깊이가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라틴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역동적 멜로디와 삶의 다양한 표정들을 감각적으로 포착해낸 가사가 어우러져, 본격 라틴 음악이 어떻게 한국화할 수 있는지 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화려한 보컬 앙상블로 앨범의 문을 여는 ‘Vamos’와 이어지는 ‘From Samba’는 삼바 리듬의 들뜬 기운을 빌린 ‘바캉스 송’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로맨스 넘치는 이국의 낙원을 꿈꾸는 흥겨운 노래다. 라틴의 계절은 역시 여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라틴 타악기 이름을 제목으로 가져온 ‘Conga’와 ‘Agogo’는 악기의 특성을 창작의 모티프로 사용한 재기 넘치는 노래다. 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한 ‘Conga’는 콩가의 의성어 ‘스꾸따꾸스꾸둥둥’을 기발하게 가사로 가져왔으며, ‘Agogo’는 아고고 벨을 두드릴 때 나는 몇 개의 음을 빌려와 멜로디를 전개하고 있다. 두 곡 모두 라틴과 펑크(Funk)가 섞인 화려한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그리고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흥미 만점의 곡이 됐다. 한 번 들으면 따라 흥얼거려질 만큼 중독성이 높다.
트랙이 넘어갈수록 리듬은 더 다채로워진다. 쿠바의 현대 리듬인 띰바를 팝 스타일로 풀어낸 ‘연인’, 흥겨운 전통 살사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바나나’, 도미니카 공화국의 댄스 리듬 메렝게(Merengue)를 전면에 내세운 ‘Bubble bubble’, 유럽의 영향을 받은 쿠바 리듬 단손(Danzon)과 예쁜 소녀적 감성이 만난 ‘달콤한 아이스크림’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가요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특별한 음악적 풍경을 펼친다.
달걀 굴러가는 듯한 리듬과 장난기 넘치는 가사가 만난 ‘마님가’는 앨범에서 가장 익살스런 곡이다. 삼바의 일종인 ‘파르티두 알투(Partido alto)’ 리듬의 한 패턴에 맞춘 ‘돈 들어왔다’ ‘돈 쓰러 왔다’라는 가사가 입에 착착 붙는 재미를 준다. 돈벌이의 압박과 아내의 성화에 눌려 사는 소시민 남편의 귀여운 허세를 코믹하게 표현했다.
앨범의 문을 닫는 ‘나만의 축제’는 경쾌한 삼바 리듬 속에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며, 일상 탈출을 노래한 첫 곡 ‘Vamos’와 수미상관을 이룬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듯 마지막에 펼쳐지는 화려한 ‘바투카다(Batucada, 집단 타악기 앙상블)’가 인상적이다.
지금 책장을 덮고 하던 일을 멈춘 채, 로스 아미고스의 음악이 이끄는 저 먼 미지의 낙원으로 떠나보자. 푸른 파도와 맑은 햇살 속으로 바람이 살랑대고, 그 곁에서 사랑이 익어간다. 다양한 리듬은 심장의 박동과 부딪히며 몸을 들뜨게 한다. 로스 아미고스는 말한다. “아무 걱정 마. 살아있으니까 지금 행복해야 하는 거야”. 브라질 리우에서 쿠바의 아바나까지 이어지는 멋진 음악 여행에 몸을 실어보자. Vamos(Let’s go)!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 2집 [¡VAMOS!]
2015년 여름을 춤추게 할 라틴의 향연이 시작된다
라틴의 실력자들 ‘로스 아미고스’ 그들의 두 번째 이야기
2015년 여름을 춤추게 할 화려한 라틴의 향연이 시작된다. 라틴의 실력자들인 9인조 밴드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가 2년만에 새 앨범 ‘Vamos’로 돌아왔다. Vamos는 ‘가자(Let’s go)!’라는 뜻의 스페인어. 지난 2013년 첫 앨범을 발표한 로스 아미고스는 한국에도 브라질리언(Brazilian)과 아프로 큐반(Afro-cuban) 음악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화려하게 그 첫 발을 내디뎠다.
브라질리안과 아프로 큐반은 같은 라틴 음악이라도 리듬과 화성 진행 그리고 연주 스타일이 판이하게 달라, 둘을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기가 무척 어렵다. 그래서 두 음악을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다.
팝재즈 색깔에 커버 곡 위주였던 1집과 달리, 이번 앨범은 전곡 모두 팝 스타일의 창작곡으로 구성해 대중적 소구력을 한층 높였다. 리듬은 다양하고 노래는 변화무쌍하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삼바(Samba)에서부터 쿠바의 피가 흐르는 살사(Salsa), 맘보(Mambo), 차차(Cha-cha), 띰바(Timba), 볼레로(Bolero) 등 제 각각의 리듬을 마음껏 타고 넘나들며, 라틴의 진수를 선사한다. 한 곡 안에서도 리듬 체인지가 수시로 이뤄져 라틴 음악에 대한 로스 아미고스의 이해의 폭과 깊이가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라틴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역동적 멜로디와 삶의 다양한 표정들을 감각적으로 포착해낸 가사가 어우러져, 본격 라틴 음악이 어떻게 한국화할 수 있는지 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화려한 보컬 앙상블로 앨범의 문을 여는 ‘Vamos’와 이어지는 ‘From Samba’는 삼바 리듬의 들뜬 기운을 빌린 ‘바캉스 송’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로맨스 넘치는 이국의 낙원을 꿈꾸는 흥겨운 노래다. 라틴의 계절은 역시 여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라틴 타악기 이름을 제목으로 가져온 ‘Conga’와 ‘Agogo’는 악기의 특성을 창작의 모티프로 사용한 재기 넘치는 노래다. 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한 ‘Conga’는 콩가의 의성어 ‘스꾸따꾸스꾸둥둥’을 기발하게 가사로 가져왔으며, ‘Agogo’는 아고고 벨을 두드릴 때 나는 몇 개의 음을 빌려와 멜로디를 전개하고 있다. 두 곡 모두 라틴과 펑크(Funk)가 섞인 화려한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그리고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흥미 만점의 곡이 됐다. 한 번 들으면 따라 흥얼거려질 만큼 중독성이 높다.
트랙이 넘어갈수록 리듬은 더 다채로워진다. 쿠바의 현대 리듬인 띰바를 팝 스타일로 풀어낸 ‘연인’, 흥겨운 전통 살사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바나나’, 도미니카 공화국의 댄스 리듬 메렝게(Merengue)를 전면에 내세운 ‘Bubble bubble’, 유럽의 영향을 받은 쿠바 리듬 단손(Danzon)과 예쁜 소녀적 감성이 만난 ‘달콤한 아이스크림’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가요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특별한 음악적 풍경을 펼친다.
달걀 굴러가는 듯한 리듬과 장난기 넘치는 가사가 만난 ‘마님가’는 앨범에서 가장 익살스런 곡이다. 삼바의 일종인 ‘파르티두 알투(Partido alto)’ 리듬의 한 패턴에 맞춘 ‘돈 들어왔다’ ‘돈 쓰러 왔다’라는 가사가 입에 착착 붙는 재미를 준다. 돈벌이의 압박과 아내의 성화에 눌려 사는 소시민 남편의 귀여운 허세를 코믹하게 표현했다.
앨범의 문을 닫는 ‘나만의 축제’는 경쾌한 삼바 리듬 속에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며, 일상 탈출을 노래한 첫 곡 ‘Vamos’와 수미상관을 이룬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듯 마지막에 펼쳐지는 화려한 ‘바투카다(Batucada, 집단 타악기 앙상블)’가 인상적이다.
지금 책장을 덮고 하던 일을 멈춘 채, 로스 아미고스의 음악이 이끄는 저 먼 미지의 낙원으로 떠나보자. 푸른 파도와 맑은 햇살 속으로 바람이 살랑대고, 그 곁에서 사랑이 익어간다. 다양한 리듬은 심장의 박동과 부딪히며 몸을 들뜨게 한다. 로스 아미고스는 말한다. “아무 걱정 마. 살아있으니까 지금 행복해야 하는 거야”. 브라질 리우에서 쿠바의 아바나까지 이어지는 멋진 음악 여행에 몸을 실어보자. Vamos(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