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공기남’이 전하는 음악 에세이 앨범. ‘Morning Diaries(새벽일기)’ 　　그 세 번째 이야기. 　　 　　어릴 적, 악몽으로 잠에서 깨고 나면, 어둡고 고요한 새벽이 무서웠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다시 잠들기만을 바라던 그때, 하늘에서 비가 내렸는데, 　　그 빗소리가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서 편하게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빗소리는 언제나, 내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준다. 　　마음속의 쌓였던 답답함도 빗물을 따라 흘러가 사라져 버리는 것만 같다. 　　 　　작사 : 공기남 　　작곡 : 공기남 　　편곡 : 공기남 　　 　　[Credits] 　　Music Produced & Directed by 공기남 　　Vocal 공기남 　　Chorus 공기남 　　Piano 공기남 　　Recorded by 강승구 　　Mixed by 노양수 　　Mastered by 최효영 　　Album Designer 김초은/REMEMBERCHO 　　Music Video 진호현(치즈뮤직), 썬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