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에그 X 새벽’ 컬래버 싱글 ‘I’m Dawn’ 발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또한 그렇게 걸어가려고 합니다.”　　  　　국내 인디씬의 대표적인 ‘힐링’ 뮤지션 스탠딩에그가 인기 유튜버 ‘새벽’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고 함께 부른 새 싱글 ‘I’m Dawn’를 발표하며 2020년 새로운 행보를 이어간다. 작년 가을부터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업 스케치 영상들을 공개한 바 있는 스탠딩에그와 새벽의 컬래버 음원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새벽은 밀레니얼 세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뷰티 유튜버’다. 특히 그녀는 어린 나이에 마주한 ‘암’이라는 커다란 역경과 힘든 치료 과정 속에서도 늘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꾸준히 자신의 일을 해오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스탠딩에그 또한 그녀의 스토리에 감명을 받아 그녀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아 함께 곡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곡 ‘I’m Dawn’은 평소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변되는 에그 2호의 보컬도 인상적이다.  초반부는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읊조리듯 담담하게 노래하지만 뒤로 갈수록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격정적인 노래를 들려준다. 진심을 담은 노래가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새삼 느껴지는 대목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 노래의 가사처럼 실제로 해가 떠오르기 직전에 원테이크로 촬영한 라이브 영상이라 특히 더 감동적이니 꼭 감상하시길.)　　  　　데뷔 10주년이지만 여전히 국내 인디 음악의 대표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스탠딩에그와 암 투병 중임에도 여전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이어가는 새벽. 이들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