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석만 X 파랑망또 여섯 번째 콜라보 앨범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되어 버린 내게 수고했다고 말해 줘요. 　　지나간 시간 모두 내 안에서 꽃으로 피어날 거라고 얘기해 줘요.” 　　[어른이 된다는 건]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한 게 아니라고 하던데. 세상을 살아가기엔 조금은, 아니 죽지 않을 만큼 벅차다. 현실의 무게라고 불리는 것들이 내 안 곳곳에 불쑥 자라나, 곧 자란 나의 어깨를 짓누른다. 　　내가 나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어느 순간 나조차 날 사랑하기 어려워진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 난 이미 어른이 되어 있었다. 글쎄. 어른이 될 준비라는 걸 한 적이 있었던가 라는 질문을 떠올려보기도 전에 커버린 나 자신이 조금 얄팍스러워 보일 때쯤, 노트에 새삼스레 적어 놓는 다짐 하나. 오늘부터 난, 세상에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른인 척이 아닌, 진짜 ‘어른’이 돼보려고 한다. 음.. 내가 마지막으로 어리광을 피워 볼 테니 모두들 증인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Composed by 천석만, 파랑망또 　　Lyrics by 천석만, 파랑망또 　　Arranged by 파랑망또 　　Executive producer 천석만, 파랑망또 　　Produced by 천석만, 파랑망또 　　Vocal by 천석만, 파랑망또 　　Chorus by 천석만, 파랑망또 　　Piano Blue 파랑망또 　　Mix & Mastering by 홍기 (술탄 오브 도 디스코, 사운드 홍) 　　Recording by 천석만, 파랑망또 at Mellow Green Studio 　　Album photo by Mavin (@pic_mavin) 　　Model by 천석만 (@cheonseokman), 파랑망또 (@mangtto.official) 　　Album photo editing by Injeolmi (@c_injeolmi) 　　Album font design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