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본다
发行时间:1988-08-31
发行公司:KNC music
简介: 1집을 발표한 직후인 같은 해, 세기의 프로젝트 팀인 '신촌 블루스'의 창단 멤버로 활동하면서 이어진 2집은 블루스적 색채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콘서트와 옴니버스 앨범을 발표하면서 한영애가 자신의 보컬색에 대한 최초의 정체성을 찾은 앨범이다.
블루스 작곡가이자 가수인 윤명운이 만든 '누구없소?'는 실존에 대한 물음이라는 정의를 스스로 내린, 본작의 대표곡이자 1집부터 3집까지의 작업 중 본작을 한영애의 음악적 연대기를 나누는데 있어 정점에 있게 한 의미있는 곡이기도 하다.
샤우팅 창법의 또 한 곡 '코뿔소'는 '누구없소?'와 함께 장르별로 블루스이자, 강한 일렉 기타를 대폭 사용한 파워넘치는 사운드와 힘이 넘치는 보컬로 록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이는 언제든지 다양한 장르의 시도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반증한다.
작은 거인 김수철이 작곡한 프로그레시브 성향의 '바라본다'도 압권. 전인권, 김현식, 윤명운, 박주연 등 언더그라운드 대표선수들을 코러스로 참여시켜 대중적 지지와 음악적 완성도를 만족시킨 앨범.
자신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찾고, 이를 형상화시킨 음반이다. 그녀가 1집 음반을 만들고 느꼈던 것은 자신의 내부에 '뭔가 소리가 남아도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록 성향의 노래를 향후 하기로 결심했고, 송홍섭의 프로듀싱 하에 국내 최고의 세션 집단으로 녹음을 하였다. 이 음반은 녹음(최병철) 뿐만아니라 세션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음반이었다. 특히 기타리스트 박청귀의 발굴은 기타 세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84년 따로 또 같이 2집부터 구체적으로 전문 세션이 인식되기 시작한 이래 드디어 그 결실을 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영애는 이 음반에서 [누구없소?], [달]의 작곡자인 윤명운을 발굴하는 혜안을 보였고,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영재의 [호호호], 유재하의 [비애], 이정선의 [여인 #3], 이승희의 [코뿔소], 한돌의 [갈증], 엄인호의 [루씰], 김수철의 [바라본다]가 실린 이 음반은 타인의 작품만으로도 통일감을 갖는 하나의 결정체가 될 수 있음을 예시한 작품이고, 이에는 프로듀서 송홍섭의 역할도 지대했다.....
1집을 발표한 직후인 같은 해, 세기의 프로젝트 팀인 '신촌 블루스'의 창단 멤버로 활동하면서 이어진 2집은 블루스적 색채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콘서트와 옴니버스 앨범을 발표하면서 한영애가 자신의 보컬색에 대한 최초의 정체성을 찾은 앨범이다.
블루스 작곡가이자 가수인 윤명운이 만든 '누구없소?'는 실존에 대한 물음이라는 정의를 스스로 내린, 본작의 대표곡이자 1집부터 3집까지의 작업 중 본작을 한영애의 음악적 연대기를 나누는데 있어 정점에 있게 한 의미있는 곡이기도 하다.
샤우팅 창법의 또 한 곡 '코뿔소'는 '누구없소?'와 함께 장르별로 블루스이자, 강한 일렉 기타를 대폭 사용한 파워넘치는 사운드와 힘이 넘치는 보컬로 록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이는 언제든지 다양한 장르의 시도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반증한다.
작은 거인 김수철이 작곡한 프로그레시브 성향의 '바라본다'도 압권. 전인권, 김현식, 윤명운, 박주연 등 언더그라운드 대표선수들을 코러스로 참여시켜 대중적 지지와 음악적 완성도를 만족시킨 앨범.
자신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찾고, 이를 형상화시킨 음반이다. 그녀가 1집 음반을 만들고 느꼈던 것은 자신의 내부에 '뭔가 소리가 남아도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록 성향의 노래를 향후 하기로 결심했고, 송홍섭의 프로듀싱 하에 국내 최고의 세션 집단으로 녹음을 하였다. 이 음반은 녹음(최병철) 뿐만아니라 세션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음반이었다. 특히 기타리스트 박청귀의 발굴은 기타 세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84년 따로 또 같이 2집부터 구체적으로 전문 세션이 인식되기 시작한 이래 드디어 그 결실을 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영애는 이 음반에서 [누구없소?], [달]의 작곡자인 윤명운을 발굴하는 혜안을 보였고,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영재의 [호호호], 유재하의 [비애], 이정선의 [여인 #3], 이승희의 [코뿔소], 한돌의 [갈증], 엄인호의 [루씰], 김수철의 [바라본다]가 실린 이 음반은 타인의 작품만으로도 통일감을 갖는 하나의 결정체가 될 수 있음을 예시한 작품이고, 이에는 프로듀서 송홍섭의 역할도 지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