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동피랑 - 정미조
作词:이주엽
作曲:정수욱
시간이 멈춘 듯
고여있는 이 골목에
나의 옛 친구들
모두 어디로 떠나가고
모든 것 그대론데
나만 이렇게 변해버렸나
키 작은 그 때 친구들
어디서 무얼 하는지
좁다란 골목 위로
저녁 별 하나 떠오르면
어느 정다운 집의
밥 짓는 냄새 퍼지고
아주 먼 옛날의 그 저녁
날 부르던 목소리 그리운 어머니
저 멀리 아련하게 울려서
오는 뱃고동 소리
떠났던 정든 사람들
이제는 돌아오는지
쓸쓸한 동피랑 골목
아이들 숨바꼭질
그 옛날 끝난 지 오랜데
저편 골목 어딘가
아직 숨어서 있다면
이젠 춤 추면서 나오렴
세월 건너 여기로 그리운 친구여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돌아서보니
아무도 없는 골목길
가로등만 가물거리고
바람만 불어가는데
쓸쓸한 통영 동피랑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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