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migu music@
编曲:권성민
아무 말 없이 걷고 있어
작은 네 손 품에 넣고
좀 더 하얘진 거리 위에
장난스레 두 발을 굴러
뭐가 그렇게도 좋은 걸까 우리 둘
살짝 닿은 어깨에
이내 터진 웃음
It could be love
차가워진 네 두 볼을
내 두 손에 감싸면
It could be love
너의 어깰 내 품 안에
살짝 끌어당기며
코트 안에 조용히 숨겨진
강아지와 볼을 부벼보는
코끝 찡그린 네 모습도
평생 여기 담아둘 수 있어
창문 위로 촌스럽게
네 이름을 써
그 옆에 조그맣게
다시 내 이름을
It could be love
살짝 얼은 네 두 볼을
내 두 손에 감싸면
It could be love
얇게 퍼진 입김 위에
네 이름을 담으면
작은 눈송이를 한 손만큼 쥐어내
서로에게 살짝 던져 보네
It could be love
하얗게 물든 이 길
발자국을 남기며
It could be love
나지막이 내 마음을
목소리에
담아서
Merry Christmas
Merry merry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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